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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신문] 경남경총 인자위, 올해 4300명 직업훈련·1194명 일자리 창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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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경영자총협회(회장 이상연) 인적자원개발위원회(이하 경남경총 인자위)는 제3차 본위원회를 열고 올해 도민 4300여명에 직업훈련을 제공하고 1194명의 일자리를 창출했다고 14일 밝혔다.

경남경총 인자위는 인력 양성과 일자리 창출 역할을 하는 경남지역 인력 거버넌스 기구이다. 지난 13일 제3차 본위원회가 호텔인터내셔널 창원에서 열려 ‘2023년 주요 사업 추진경과보고’와 ‘2024년 경남지역인력양성기본계획’ 등에 대한 심의의결과 현안 토의 등이 진행됐다.

경남경총 인력양성팀은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사업’과 ‘산업구조변화 대응 등 특화훈련사업’을 통해 4300여명의 도민에게 직업훈련을 제공하고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와 재직자 직무능력 향상에 기여했다. 또 ‘기업훈련지원사업’ 활동을 통해 지역 내 27개 중소기업이 신규로 일학습병행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 밖에도 고용 프로그램을 통해 제조업과 신성장산업 분야에서 383명, 위기근로자 811명 등 올 한 해 동안 1194명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4년 경남지역인력양성기본계획’과 ‘2024년도 사업계획(안)’에 대한 심의의결도 진행됐다. 지역인력양성기본계획은 경남도 내 1234개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인력·훈련수급조사와 경제산업동향, 노동시장 특성 등을 분석해 수립됐다.

경남경총 인자위는 분석 결과 내년 인력양성 방향을 ‘제조업 기능인력난 해소와 주력산업 고도화에 필요한 인력양성 지원 강화’로 설정했다. 이를 위해 내년 실업자 대상 양성훈련 2만4150명, 재직근로자 향상 훈련은 5만4924명이 필요한 것으로 제안했다. 이 밖에도 정보기술·SW개발 관련 직종 훈련 확대 필요성도 제기됐다.

참석 위원들은 △제조업 구인난 현실 확인 △직업계고 재학생 취업인식 △대학생들의 지역 내 취업 유도 요건 등을 심층조사에 반영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상연 경남경영자총협회장은 “심층조사의 범위를 지역 내 대학생들까지 확대해 지역 대학생들이 지역 기업에 취업하는 데 필요한 요건을 파악하겠다”며 “지역 기업들도 지역 대학생들에게 어떤 지식과 역량을 요구하는지 확인해 기업과 청년 간 일자리 불균형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위원회에는 최열수 경남중소벤처기업청장, 박병규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본부장, 김재훈 고용노동부 창원지청장, 양대형 한국산업인력공단 경남지사장, 김상원 경남도 경제인력과장, 이삼연 중소기업융합경남연합회장, 오양환 경남ICT협회장 등 산업계·학계·노동계 운영위원 15명이 참석했다.

 

조규홍 기자 hong@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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