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은 지난 17~18일 통영 스탠포드 호텔앤 리조트에서 ‘상반기 직업교육 혁신지구 정책 이해’를 다룬 공동 연수를 진행했다.교육부 직업교육 혁신지구 담당 연구사, 혁신지구를 운영하는 진주·사천·고성, 창원, 김해 지방자치단체와 교육지원청, 관련 업체, 대학, 13개 직업계고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연수는 ‘만남, 교류 그리고 미래’라는 주제로 직업교육 혁신지구 참여 주체가 함께 만나서 서로 소통하고 직업교육 혁신지구 발전 방향과 추진 방향을 협업하는 자리였다.첫날에는 의생명 혁신 기업인 ㈜딥노이드 최우식 대표가‘인공지능(AI) 기반 첨단 미래 의료기기 전망 및 인재 양성 전략’을 주제로 강의했고 이어 경남아이시티(ICT)협회 박경부 사무국장이‘직업교육 혁신지구 정보통신기술 분야 인재 양성 추진 전략’을 소개했다.이튿날에는 △충남교육청 나학규 장학사의 ‘지역 협업과 직업교육 혁신지구 운영 사례’ △한국 지멘스 송종명 부장의 ‘산업화의 미래와 준비된 인재’ 등 외부 산업체, 다른 시도 사례 전문가를 초청하여 참여자들이 직업교육 혁신지구 추진전략을 고민하는 시간을 보냈다.지난해와 올해 교육부의 직업교육 혁신지구에 선정된 곳은 10개 지구다. 경남의 경우 김해, 진주·사천·고성, 창원 등 3개 지구다.최병헌 학교정책국장은 “직업교육 혁신지구 사업의 성공은 참여 주체 간 협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이번 연수를 기반으로 관계 기관과의 협업과 담당자의 역량을 더욱더 강화해 지역 인재가 지역에서 성장하고 취업하는 대한민국 직업교육의 성공 모델이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임명진기자 sunpower@gnnews.co.kr출처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http://www.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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