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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 직업교육 혁신지구 협력위원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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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시스] 김기진 기자 =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10일 직업교육 혁신지구 중부권 지원센터에서 지능형 제조 분야(창원) 협력위원회를, 직업교육 혁신지구 동부권 지원센터에서 미래자동차·의생명 분야(김해) 직업교육 혁신지구 협력위원회를 열었다.

교육부 직업교육 혁신지구는 지역 산업 발전을 이끄는 고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직업교육 지원체계로 2021년 5개 지구로 시작해 2023년에는 12개 지구가 운영되고 있다.

 이날 오전과 오후로 나눠 각각 진행한 협력위원회는 그동안 추진 경과를 공유하고, 앞으로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지능형(스마트) 제조 분야 협력위원회는 창원시, 창원교육지원청, 창원대, 한국폴리텍Ⅶ대학, 경남로봇랜드재단, 경남정보통신기술(ICT)협회, 직업계고 등 관계자 12명이 참석했다.

 미래자동차·의생명 분야 협력위원회는 김해시, 김해교육지원청, 인제대, 창원문성대, 김해대, 김해상공회의소,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 자동차·의생명 분야 산업체, 직업계고 4개 학교 등에서 15명이 참석했다.
창원 지역 지능형 제조 분야와 김해 지역 미래자동차·의생명 분야는 지난해 2월 교육부의 공모 사업에 선정됐다. 지난해 3월 직업교육 혁신지구 중부권 지원센터를 개소하고, 9월에는 직업교육 혁신지구 동부권 지원센터를 개소했다.

 경남교육청은 지능형 제조 국가 산업 단지(창원)와 자동차 부품 기반 미래자동차 산업 단지, 의생명 강소 특구 지역(김해)을 발판 삼아 지역 인재를 양성하고자 노력 중이다.

적극적인 행·재정적 지원으로 경남 지역 특성화 고등학교를 육성하고 경남교육청, 지자체, 교육지원청, 대학, 기업 간 소통 협의체를 주기적으로 열어 기업체 채용을 확대할 계획이다.

박혜숙 학교정책국장은 “교육부의 발표 자료에 따르면 고졸 인재의 최대 82.1%가 출신 고교 소재지에 취업하는 것으로 밝혀졌다”라며“지역 혁신 인재가 지역 기업에 취업·정주해 지역사회 발전의 밑거름이 되도록 지자체와 지속적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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