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16일 소노캄 거제에서 직업교육 혁신지구 및 취업 정책 성과를 공유하는 공동 연수를 열었다.
17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혁신지구를 운영하는 진주·사천·고성·창원·김해 지자체와 해당 지역 교육지원청, 다쏘 코리아, 한국항공서비스(KAEMS),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제조분과 협의체, 경남아이씨티(ICT)협회, 김해의생명진흥원, 한국지멘스, 벤츠 경남 자동차,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 경남로봇재단, 김해상공회의소, 35개 직업계고 관리자와 취업 담당자 등 140여 명이 참석했다.
공동 연수는 혁신지구 참여 주체와 취업 담당자들이 함께 만나서 소통하고 2022학년도 혁신지구 및 취업 정책의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2023학년도 정책 방향을 서로 협의하는 자리다.
16일에는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 김세영 매니저의 ‘미래 신기술 분야 기술 인재 육성 추진 전략’, △다쏘 코리아 최선웅 대표의 ‘혁신지구 항공분야 미래 설계 인재 양성 협업 방안’을 발표했다. 17일에는 △조갑식 노무사의 ‘안전한 현장 실습 운영’ 등 참여자들은 직업교육 혁신지구뿐만 아니라 취업 정책의 추진 전략도 함께 고민했다.
직업교육 혁신지구 사업은 경남교육청, 지자체, 기업, 관계 기관, 직업계고, 대학이 함께하는 미래형 직업교육 이끎 모델이다. 지자체와 교육청 간 협력을 기반으로 지역 산업 발전을 이끌 고졸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에 정착하도록 돕는 직업교육 지원체계로, 경남은 전국 10개 지구 중 3개 지구를 운영 중이다.
황흔귀 진로교육과장은 “직업교육 혁신지구 사업과 직업계고 취업 정책의 성공은 참여 주체 간의 협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면서 “이번 연수를 기반으로 정책 성과를 분석하고 협업하여 직업교육 성공 모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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