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지역 우수 소프트웨어 인재발굴과 IT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경남소프트웨어경진대회가 이달부터 5개월 일정으로 열린다.
(사)경남ICT협회(회장 오양환)는 오는 17일 참가자 접수를 시작으로 제3회 경남소프트웨어경진대회 개최 절차가 시작된다고 11일 밝혔다.
경남소프트웨어경진대회는 경남지역 ICT 생태계를 강화하기 위해 경남도, 창원시가 주최하고 (사)경남ICT협회, 경남테크노파크, 지역 대학 등이 공동 주관하는 행사다. 이 대회는 경남지역 산학연관이 협업해 IT인력을 발굴해 IT 기업 인력난을 해소하고 지역 SW인프라를 확산할 목적으로 2021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 대회는 ‘나의 꿈을 소프트웨어에 담자’라는 주제로 오는 17일부터 8월 11일까지 4주간 참가자를 모집해 100팀을 선정해 진행된다. 오는 8월 21일부터 10월 13일까지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경진대회가 진행되고 서류심사와 대면평가를 거쳐 오는 11월 3일 경남IT EXPO 박람회 때 시상식이 열릴 예정이다.
대회 참가는 SW에 관심이 있는 경남 거주자, 학생, 일반인, 기업 누구든 가능하다. 모집 분야는 △DX(디지털전환) △DATA △ESG △지역사회 문제해결 등으로 나뉘고 지정과제와 자유과제로 구분해 진행된다. 지정과제는 마케팅, 기술매뉴얼, 상담 등 특수업무용 챗봇 개발이다.
상금은 자유과제와 지정과제 분야 각 대상에 300만원이 주어진다. 최우수 200만원(자유과제 3팀, 지정과제 1팀), 우수 100만원(자유과제 3팀, 지정과제 1팀) 등 총 20개팀을 선정, 2150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수상자는 △경남지역 IT기업 우선 면접·취업 혜택 △IT기업 현장실습·인턴활동 지원 △소프트웨어 전문가 과정 교육지원 △제2회 경남IT EXPO 전시회 참가 지원(수상작 대상) △경남지역 내 창업지원 등의 특전도 제공된다.
오양환 경남ICT협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SW가 국민들의 실생활과 문제해결에 활용되고 있음을 알리고 지역 SW 우수인재 발굴과 채용 연계는 물론 SW 기반 아이디어, 제품, 서비스를 발굴·상용화 하는 SW융합의 장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조규홍 기자
링크-경남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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