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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K-문화도시 민·관·학 협약식…지식산업센터에 청년 공유오피스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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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가 30일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인 '대한민국 문화도시 사업'과 관련해 대학과 기업이 참여하는 민·관·학 협약식을 갖고, 청년 중심의 창원형 문화도시 조성에 팔을 걷었다.

 

이번 협약은 내년 4월 준공되는 지식산업센터 ‘신화 더 플렉스 시티’의 입점 구성과 연관된 것으로, 사업을 추진하는 신화철강은 센터에 청년들을 위한 공유오피스를 조성하게 된다. 

 

'대한민국 문화도시 사업'은 전국 7개 권역별로 13곳의 지방자치단체를 선정해 3년간 최대 200억 규모 예산을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청년 디지털 인재양성 교육을 위한 체계 구축과 K-로컬문화 콘텐츠 발굴 및 확산을 위한 이날 협약에는 경남대학교 LINC 3.0 사업단과 신화철강(주), (사)경남ICT협회, (사)경남게임산업협회가 참여했다.


이들 민관학은 협약에 따라 △지역문화 인력 교육 위한 보유 공간 제공 △문화 일자리 창출 △K-로컬문화콘텐츠 교육 및 멘토링 연결 등을 추진하게 된다.


이번 협약으로 청년들의 아이디어가 기업 및 대학과 연계해 창업으로 이어지고 제품까지 생산되는 원스톱 공간이 만들어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명래 제2부시장은 “기업과 대학이 힘을 합쳐서 청년이 창원에서 머물 수 있는 훌륭한 정주 여건을 조성하게 됐다"며 "청년들이 개발한 로컬문화콘텐츠가 도시성장과 활력을 이끌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창원국가산업단지 첨단 스마트산단 전환 선도 역할을 할 지식산업센터 ‘신화 더 플렉스 시티’가 2014년 4월 준공될 예정이어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팔룡동에 소재한 철강유통기업 신화철강이 추진하는 ‘신화 더 플렉스 시티’는 창원 유니시티와 마산 메트로시티를 연결하는 팔룡터널 입구에 위치해 있다. 

UPI뉴스 / 박유제 기자 pyj8582@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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