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ICT인의 밤 인사말

존경하는 내외 귀빈 여러분, 그리고 경남 ICT 회원 가족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경남 ICT 협회장 오양환입니다.

2024년 한 해를 마무리하며, 이처럼 뜻 깊은 자리에서 여러분과 함께할 수 있어 매우 기쁩니다. 오늘 ‘2024 경남ICT인의 밤’은 우리 협회와 회원사들의 헌신적인 노력과 성과를 돌아보고, 더 큰 도약을 다짐하는 자리입니다. 여러분의 열정과 협력 덕분에, 경남ICT산업은 또 한 번 의미 있는 성장을 이룰 수 있었습니다. 

2024년은 경남ICT협회와 회원사들에게 매우 의미 있는 한 해였습니다. 210여 개 회원사의 끊임없는 노력과 참여를 통해 경남의 디지털 전환(DX)과 ICT산업 생태계 조성에서 뚜렷한 성과를 이뤄냈습니다.

우선, 회원사 54개사가 211명의 청년을 채용하며, 지역 청년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이는 단순히 일자리를 제공하는 것을 넘어, 청년들이 경남에서 자부심을 가지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며, 지역에 정착할 수 있는 청년 중심의 정주 문화를 만드는 데 크게 기여했습니다.

또한, 우리 협회는 국방 분야에서도 디지털 혁신의 선두 주자로 자리 잡았습니다. ‘육군종합정비창 첨단 복합디지털 장비공장 연구용역’이라는 의미가 있는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경남의 ICT기술력과 연구 역량을 입증했습니다.

아울러, 실무형 AI 인재 양성 프로그램인 ‘기업 협력 프로젝트’에서는 목표를 140% 초과 달성하며, 산업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지능형 인재를 양성하는 데 크게 이바지했습니다.

더불어, 다양한 연구회 활동과 활발한 연구 수행은 우리 협회의 역량과 가능성을 다시 한번 증명하며, 지역 디지털산업 생태계 발전의 든든한 토대가 되었습니다.

특히, 경남ICT협회는 경남 창원국가산단의 미래를 책임지는 중심에서 역할을 다하고 있습니다. ‘AI를 활용한 소프트웨어 중심의 디지털 전환(DX)’을 통해 제조 AI, 디지털 콘텐츠, IoT, 스마트 로봇, 스마트 물류 등 다양한 첨단 기술을 적용하며, 지역 제조기업들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함께하고 있습니다. 동시에 ICT와 SW디지털 기술 공급기업으로서, 지역 산업 생태계의 핵심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습니다.

더 나아가, 청년들이 선호하는 일자리 창출과 일하는 문화를 정착 시키는 데도 적극 나섰습니다. 이는 현재의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그치지 않고, 경남의 미래를 설계하는 중요한 과정입니다.

이 모든 성과는 회원사 여러분의 헌신과 노력, 그리고 경남도, 창원시, 경남테크노파크, 창원산업진흥원 등의 기관과 지역 사회의 신뢰와 지원 덕분입니다. 여러분 모두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다가오는 2025년에도 경남ICT협회는 회원사들과 함께 지속 가능한 디지털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지역의 성장과 발전에 기여하겠습니다. 또한 실무형 지능형 청년 인재 양성과 일자리 창출이라는 중요한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오늘 이 자리를 위해 애써주신 모든 분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여러분 모두의 건강과 행복, 그리고 경남 ICT 산업의 밝은 미래를 기원합니다.

즐겁고 뜻 깊은 밤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24년 12월 19일

(사)경남ICT협회 회장 오양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