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stin-distel-rxpThOwuVgE-unsplash.jpg

AI연구회

경남ICT협회 AI 연구 모임

오픈토크

딥시크 "코드·데이터까지 완전 공개...오픈 소스 강화"

딥시크 "코드·데이터까지 완전 공개...오픈 소스 강화"

AI타임스

 

(사진=셔터스톡)
(사진=셔터스톡)

 

딥시크가 주요 코드와 데이터까지 완전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오픈 소스 움직임을 강화, 더 많은 개발자들이 딥시크 모델을 사용하도록 지원한다는 내용이다. 

딥시크는 21일 X(트위터)를 통해 다음 주부터 '오픈 소스 위크(Open Source Week)'를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우선 "우리는 인공일반지능(AGI)을 탐구하는 아주 작은 팀"이라며 "다음 주부터 5개의 오픈 소스 저장소(Repo)를 공개, 작지만 진지하게 진행 상황을 완전히 투명하게 공유한다"라고 밝혔다.

코드 및 데이터 저장소는 AI 모델을 훈련, 실행 및 평가하는 데 필요한 데이터와 리소스를 정리하고 관리하는 디지털 저장 공간이다. 이번 공개로 누구나 R1이나 다른 모델의 코드를 다운로드해 빌드하거나 개선할 수 있게 됐다. 또 딥시크는 자사 기술이 완전한 테스트를 통해 배포 및 문서화됐다고 밝혔다.

이어 "오픈 소스 커뮤니티의 일원으로서, 우리는 공유된 모든 것들이 AI 발전을 가속화하는 집단적 계기가 된다고 믿는다"라며 "상아탑은 없다. 순수한 작업실의 에너지와 커뮤니티 중심의 혁신만 있을 뿐"이라고 강조했다.


이 밖에도 딥시크는 R1 출시 이후 한달 남짓 사이에 코드 대신 자연어로 추론 훈련을 강화하는 방법과 장기 컨텍스트 추론 효율을 높이는 기술 등을 잇달아 오픈 소스로 공개했다.

이런 흐름은 오픈AI와는 상반된 것이다. 오픈AI는 설립 당시 오픈 소스를 추구했으나, 시간이 지나며 폐쇄형으로 변했기 때문이다.  

또 딥시크 API 서비스가 각국에서 보안 문제로 폐쇄되고 몰려드는 트래픽으로 인해 인프라 구축에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개발자들이 직접 모델을 다운로드해 사용하는 것을 유도하는 셈이다. 이는 API 서비스를 통한 수익 창출에 초점을 맞추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실제로 딥시크는 중국 기업들이 앞다퉈 제휴를 요청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상당한 수익을 올릴 수 있다. 이런 상황에서 굳이 보안 문제와 인프라 부담이 따르는 API 서비스를 고집할 이유는 없다. 특히 딥시크는 외부 투자 유치 없이 자체 자금으로만 운영, 외부 투자자들의 매출 압박에서 자유롭다. 

이처럼 이번 저장소 공개는 해외 개발자들이 더 많이 딥시크 모델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한 조치로 해석된다.

임대준 기자 ydj@aitimes.com

출처 : AI타임스(https://www.aitimes.com)

기업 홍보를 위한 확실한 방법
협회 홈페이지에 회사정보를 보강해 보세요.